최강국어

[2028학년도 수능][2025학년도 내신] 변경안의 문제 

 

얼마 전에 28 수능과 25 내신 변경안이 발표되었는데요

 

그에 따른 후폭풍과 비판이 끝이지 않습니다.

 

다음 유튜브 영상과 기사를 살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XxCoYnP03pI?si=G_MKQJe60oI-EObh

 

영상의 1:26:33 참고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발언]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내신 변경안을)10일날 발표했습니다 근데 이는 2028 발표를 하는 시점이 너무 늦었고  왜 발표해야 되는지는 아마 대충 설명했는데 고교학점제가 25년도 시작되는 그니까 지금 중학교 2학년 밑으로 적용된 그 시험은 4년 전에 예고돼 되는데 그 마지막 데드라인이 내년 242월 말입니다

 

2월 말 근데 이제 교육부가 1010일 날 발표하고 올 연말까지 이걸 확정하겠다고 그러는데 너무 짧은 시간이죠 예전에 18년도에 그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을 보면은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한 500여 명이 참여해서 그런 논박을 벌렸던 그런 기억이 있을 텐데요 사실은 수능이 지금 역사가 30년인데에 지속될 거 아닙니까 앞으로 우리 미래를 얘기하는데 제가 보기로 이번 수능 개편하는 교육적 고려라 사회 변화라든지 교육과정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정치 수능 전 생각해요

 

왜냐하면은 그 발표 내용을 보면은 그 관계도 없는 사교육 카르텔 잡는다는 얘기도 나오고 공정 수능이란 말이 몇 번 나옵니다 공정 수능! 아니 이게 교과목 간의 선택 과목에 예를 들어서 뭐 경제나 사회문화를 선택한다면 그 각각의 응시자 수가 다르기 때문에 표준 점수가 조금씩 차이 나는 건 분명히 해요 그 문제도 수정해야 되지만은 전반적으로 고교 학점제가 들어서면 학생들의 선택과목을 막 늘려서 다양한 진로 적성을 고려하겠다

그래서 교육과정도 지금 바뀌었고 25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준비를 해 왔는데 지금이 수능은 어떠냐 하면은 제가 보기로는 30년 전 학력고사 시대로 돌아가는 거예요

쉽게 얘기하면은 모든 교과목을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시험 치도록 되었어요 선택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국어 영어 수학 그다음에 사탐 과탐을 공통 사회 공통 과학으로 통합을 해서 모든 학생이 문이과 구분도 없고 그러다 보면은 학습량이 사실은 지금의 선택과목 체제보다 훨씬 더 많아지죠. 왜 그렇게 하는 거죠? 그 수십년 전에 해봐서 이거는 그 효율적이지 않다. 우리 교육 환경이 맞지 않다. 그래서 바꾼 거잖아요. 그렇죠 왜 다시 돌아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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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향신문 기사인데요

 

과학 어려운데 필수라고?”···통합과학, 3년간 통합사회보다 학평 성적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응시해야 하는데 과학과목의 학습 부담이 커지는 만큼 사교육 의존도도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위 기사에서도 지적한 '개정(?) 수능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통합 사회, 과학 시험]으로의 퇴보입니다.

 

(국어 과목에서도 현행 [화법과 작문] or [언어(문법)와 매체] 택1이라는 선택과목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화법, 작문, 문법] 문제를 풀도록 개선(?)하였습니다.)

 

현행 [2022 교육과정]이 그전 교육과정과 달리 선택과목을 제시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인데

 

도대체 새로운 수능제도라면서 전, 전의 수능 체제로 돌아가서

 

현행 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 취지도 무색하게 [공통]이라는 말로 퉁쳐서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통 사회, 과학을 공부하고, 시험봐야 하므로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 부담을 배로 늘리는 제도로 변경(?)한 것입니다.

 

이번 정부의 교육정책이 얼마 전 [킬러 문항] 출제 금지로 한바탕의 홍역을 치렀었던 것만 봐도

 

교육정책의 장기전 안목이나 발전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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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 오마이뉴스 기사에서 눈에 띄 부분이 있어 링크 걸어 둡니다.

 

고교학점제, 특목고 폐지... 물 건너갔다

2028 대입 개편안 경쟁교육 더 심화... 개편 아닌 개혁해야

 

위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면

 

'한국의 대입제도 개편은 수시모집, 공정성, 사교육, 특목고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있으나, 이번 대입 개편안에는 학생의 선택 기회 감소, 학교 서열화 강화, 고교학점제 부조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대입제도 변화가 잦고 내신 평가, 수능 등의 유지가 비판을 받으면서도 실질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편이 아닌 구조적 개혁이 필요한데, 현 정부의 대입 개편안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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